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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로치 샷의 종류와 적용법_러닝, 피치샷, 로브샷, 벙커샷, 칩샷

by 두두마켓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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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서 어프로치 샷은 핀에 최대한 공을 가까이 붙이는 정밀한 샷으로, 숏게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로 멀리 보낸 공이 그린 근처에 도달했더라도 어프로치 샷이 정확하지 않으면 퍼팅으로 스코어를 줄이기 힘들어집니다. 정확한 어프로치 샷은 스코어를 줄이는 지름길이며, 다양한 상황에 따라 적절한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어프로치 샷의 종류와 각각의 상황에 맞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러닝 어프로치(Running Approach)

러닝 어프로치는 공을 낮은 탄도로 쳐서 그린 위를 굴러가게 만드는 샷입니다. 핀까지의 거리가 짧거나 그린이 평평할 때 효과적입니다.

 

(1) 언제 사용해야 할까?

  • 핀까지 장애물이 없고, 공이 평평한 그린을 따라 굴러가야 할 때 사용합니다.
  • 잔디가 짧고 빠른 상태일 때 적합합니다.

(2) 클럽 선택

  • 일반적으로 7번, 8번 아이언을 사용하여 낮은 탄도를 유지하며 공이 굴러가도록 합니다.

(3) 샷 방법

  • 어드레스 시 체중을 왼발 쪽에 60~70% 싣고 공은 스탠스 중앙 또는 약간 뒤쪽에 둡니다.
  • 클럽 페이스를 약간 닫아 공이 낮은 궤적으로 나가게 합니다.
  • 짧고 부드러운 스트로크로 공을 쳐서 그린 위에서 굴러가게 만듭니다.

(4) 연습 팁

  • 연습장에서 같은 거리에서 다양한 클럽으로 러닝 어프로치를 반복 연습해 보세요.
  • 핀 주변에 목표물을 설정하고 공이 정확히 굴러 도달하도록 훈련하세요.

2. 피치 샷(Pitch Shot)

피치 샷은 중간 높이의 탄도로 공을 띄워 그린에 착지시킨 후 약간 굴러가게 하는 샷입니다. 러닝 어프로치보다 더 짧게 굴러가고 공중에서의 비행시간이 길기 때문에, 장애물이 있는 상황에서도 유용합니다.

 

(1) 언제 사용해야 할까?

  • 그린 앞에 벙커, 러프 등 장애물이 있거나 공을 띄워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사용합니다.

(2) 클럽 선택

  • 주로 피칭 웨지(PW) 또는 갭 웨지(GW)를 사용합니다.
  • 공이 약간 높은 궤적으로 날아가며, 착지 후 굴러가는 거리가 짧습니다.

(3) 샷 방법

  • 스탠스는 어깨너비보다 약간 좁게 하고, 체중은 왼발에 약간 더 싣습니다.
  • 공은 스탠스 중앙 또는 약간 앞쪽에 위치시키고, 손목을 살짝 사용하여 클럽이 자연스럽게 위아래로 움직이도록 합니다.
  • 임팩트 순간에는 클럽 페이스가 열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부드러운 스윙을 유지하세요.

(4)  연습 팁

  • 다양한 거리에서 피치 샷을 연습해 착지 지점과 굴러가는 거리를 정확히 파악하세요.
  • 목표 지점을 설정하고 공이 정확히 착지하는지 점검하는 훈련을 하세요.

3. 로브 샷(Lob Shot)

로브 샷은 높은 탄도로 공을 띄워 바로 멈추게 하는 샷입니다. 공이 착지한 후 굴러가는 거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장애물을 넘기거나 핀 근처에 바로 붙여야 할 때 유용합니다.

 

(1) 언제 사용해야 할까?

  • 핀 주변에 벙커, 경사 등 장애물이 있을 때 사용합니다.
  • 그린의 경사가 심하거나 착지 후 바로 멈춰야 할 때 적합합니다.

(2) 클럽 선택

  • 주로 샌드웨지(SW) 또는 로브 웨지(LW)를 사용합니다.
  • 클럽의 로프트 각도가 높아 공이 쉽게 높은 궤적으로 날아갑니다.

(3) 샷 방법

  • 스탠스는 약간 넓게 하고, 공은 왼발 쪽에 위치시킵니다.
  • 체중은 왼발에 약간 더 싣되, 손목을 사용해 클럽 페이스를 열어 공을 띄웁니다.
  • 스윙은 크고 부드럽게 유지하며, 클럽이 공 밑을 완벽히 파고들 수 있도록 합니다.

(4)  연습 팁

  • 짧은 거리와 긴 거리에서의 로브 샷을 각각 연습하여 거리 조절 능력을 키우세요.
  • 공이 정확히 착지 후 멈추는지 확인하며 반복 훈련하세요.

4. 벙커 샷(Bunker Shot)

벙커에 빠진 공을 핀에 가깝게 붙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샷 기술이 필요합니다.

 

(1) 언제 사용해야 할까?

  • 공이 벙커에 빠졌을 때 사용하며, 특히 그린 주변의 벙커에서 핀으로 공을 띄워야 할 때 필요합니다.

(2) 클럽 선택

  • 주로 샌드웨지(SW)를 사용합니다.

(3) 샷 방법

  • 공은 왼발 안쪽에 위치하고, 체중은 양발에 고르게 분산시킵니다.
  • 클럽 페이스를 약간 열어 공 뒤쪽의 모래를 치듯이 스윙합니다.
  • 임팩트 후 클럽이 모래 속을 자연스럽게 지나가도록 부드럽게 스윙하세요.

(4)  연습 팁

  • 연습장 벙커에서 공 뒤쪽 약 2~3cm 지점을 치는 연습을 반복하세요.
  • 벙커에서의 샷 속도와 각도를 조절해 다양한 거리에서의 벙커 샷을 익히세요.

5. 칩 샷(Chip Shot)

칩 샷은 공을 낮게 띄워 그린 위에서 굴러가는 샷으로, 짧은 거리에서 핀에 정확히 붙이는 데 유용합니다.

 

(1) 언제 사용해야 할까?

  • 그린 가장자리에서 핀까지의 거리가 짧을 때 사용합니다.
  • 공이 굴러가야 할 필요가 있는 상황에서 적합합니다.

(2) 클럽 선택

  • 9번 아이언, 피칭 웨지 또는 갭 웨지를 사용합니다.

(3) 샷 방법

  • 체중을 왼발에 싣고 공은 스탠스 중앙 또는 약간 뒤쪽에 둡니다.
  • 손목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퍼터처럼 짧고 부드럽게 스트로크 합니다.

(4)  연습 팁

  • 다양한 경사와 지형에서 칩 샷을 연습해 각 상황에 맞는 거리 감각을 익히세요.
  • 목표 지점에 공을 정확히 떨어뜨리고 굴러가게 하는 연습을 반복하세요.

결국 어프로치 샷은 골프에서 가장 정밀한 기술 중 하나로, 상황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러닝 어프로치, 피치 샷, 로브 샷, 벙커 샷, 칩 샷 등 다양한 샷을 연습해 정확성과 거리 조절 능력을 키우면 스코어를 빠르게 줄일 수 있습니다. 연습장에서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여 핀에 가까이 공을 붙이는 연습을 꾸준히 하세요. 스코어는 곧 줄어들 겁니다.